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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17년 1월 18일 해외 장 마감시황

[뉴욕 마감]

-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정책우려 재부각 등으로 하락.

-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달러화 가치 하락 및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우려 등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간수록 커지고 있음.
트럼프 당선인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하원들이 추진중인 '국경조정세'에 대해 비판했음. ‘국경조정세’란 수출에는 세금을 면제하는 대신수입에만 세금을 물리는 게 골자로 달러화 강세를 유발함.
이 같은 트럼프 당선인의 달러 강세에 대한 부정적 발언에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음.

-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우려도 커지고 있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연설에서 "부분적인 EU 회원자격이나 EU의 협력자 지위, 어떤 형태들 전반만 나가는 길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민 제한과 사법권 독립 등 영국의 자체 권한을 우선으로 하며 EU 단일시장에서 완전히 이탈하는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시사했음.

- 한편,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다소 부진한 모습.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7.6에서 6.5로 내렸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도 하회하는 수치임.

-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산업서비스, 화학,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복합산업, 운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다우 19,826.77(-0.30%), 나스닥 5,538.73(-0.63%),
S&P500 2,267.89(-0.30%), 필라델피아반도체 909.48(-1.64%)



[대만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일부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63포인트(+0.10%) 상승한 9,301.96에서 출발. 이후 지수는 오전 중 오름폭을 더욱 높인 후 장중 내내 강세 흐름을 유지하다 장막판 추가 상승하며 장중 고점에서 장을 마감.

- 애플 부품 납품업체인 라간정밀이 3.53% 상승하는 등 가권지수는 일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모습.

- 반도체 관련주들과 디스플레이주, 전자주들 모두 혼조세로 마감.

가권지수 9,354.53P (+62.20p/+0.67%)




[중국 마감]

-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반발매수세의 유입에 강보합 마감.

-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한 3,087선에서 거래를 출발. 장초반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반등세를 나타내다 오전장 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 이후 지수는 3,072선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오후장들어 꾸준히 낙폭을 만회. 특히, 장 막판 지수는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3,108선에서 거래를 마감.

- 최근 부진한 모습을 기록하던 상해종합지수는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특히 최근 3,100선이 새로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3,100선 이탈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락을 방어. 이날 역시 3,100선 이탈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中-美 관계 악화 우려감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상승폭은 제한적.

- 업종별로 원자재주, 정유/석유화학주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주, 보험주, 자동차주 등은 혼조 마감.

상해종합지수 3,108.77P (+5.34P/+0.17%),
상해A지수 3,255.33P (+5.56P/+0.17%), 상해B지수 332.15P (+1.72P/+0.52%)



[일본 마감]

- 일본 닛케이지수는 하드 브렉시트에 대핚 우려 및 엔화 강세 속 1% 넘게 하락.

- 닛케이지수는 엔화 강세로 19,038엔선에서 소폭 하락 춗발.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전장 마감 직전까지 낙폭을 줄이는 모습. 하지만 오후 들어서는 엔/달러 환율이 113엔 중반대까지 떨어지며 엔화 강세 기조가 더욱 강화된 탓에 지수는 낙폭을 재차 확대하며 결국 18,813엔선에서 장을 마감.

- 한편, 17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연설이 예정된 가욲데,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에 대핚 우려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인 탓에 일본 증시는 1% 넘게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나타냄.

-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화학, 의료 장비/보급,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복합산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닛케이225 18,813.53엔(-281.71엔/-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