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
- 뉴욕 주식시장은 경제지표 호조 및 경기 개선 진단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급락 등으로 혼조 마감.
-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美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감.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나스닥지수와 S&P 500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
- 주요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냄. 美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0.8% 증가했음. 이는 2014년 11월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임. 또한, 美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 상승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임. 전년동월대비로는 2.1% 상승하면서 2014년 6월 2.2% 상승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
- 美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음. 연방준비제도(Fed)는 베이지북을 통해 "물가 상승이 다소 높아졌다며, 대부분 지역은 경제가 완만하거나 보통의 속도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 이어 "고용시장 개선이 지속돼 임금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힘. 옐런 Fed 의장 역시 "지난 10년간의 경기 완화 정책으로 경제가 연준의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며, 통화 정책 지원 수준을 점차 낮춰야 한다"고 밝힘.
-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 자동차, 보험, 음식료, 산업 서비스, 복합산업, 기술 장비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에너지, 소매,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은 하락.
다우 19,804.72(-0.11%), 나스닥 5,555.65(+0.31%),
S&P500 2,271.89(+0.18%), 필라델피아반도체 922.36(+1.42%)
[대만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약세 등에 하락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79포인트(-0.10%) 소폭 하락한 9,344.74에서 출발. 이후 장중 내내 소폭 약세 흐름을 지속하다 9,341선에서 장을 마감.
- 밤사이 美 증시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영국의 ‘하드 브렉 시트’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 반도체 관련주들은 혼조세를 기록, 디스플레이주들은 상승 마감, 전자주들은 혼조세로 마감.
가권지수 9,341.97P (-12.56p/-0.13%)
[중국 마감]
-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정부 개입 관측 속 강보합 마감.
-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한 3,104선에서 거래를 출발. 장 초반 지수는 상승전환에 성공한 뒤 오전장중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 오후장 들어 지수는 3,123선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지수는 오후장 후반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3,113선에서 거래를 마감. 시장은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지수 하락 방어를 위한 정부 개입 관측 속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
-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시장 악정화를 위해 증시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짐. 특히, 일부 펀드는 정부로부터 벤치마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매각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국영 투자자 및 일부 펀드는 주식과 벤치마크 펀드를 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다보스포럼(WEF)에 참석해 자유무역을 강조하며 미국 보호무역 주의와 대립각을 세움.
- 업종별로 증권 주, 항공 주, 철강주 등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주, 자동차 주, 원자재주 등은 혼조 마감.
상해종합지수 3,113.01P (+4.24P/+0.14%),
상해A지수 3,259.77P (+4.44P/+0.14%), 상해B지수 332.42P (+0.27P/+0.08%)
[일본 마감]
-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강세 기조 약화 속 소폭 상승.
- 닛케이지수는 18,753엔 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 이후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엔화 강세 기조가 약화되자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18,894엔 선에서 장을 마감. 최근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의 달러 강세에 대한 부정적 발언에 112엔 선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이 장중 113엔대로 올라서면서 엔화 강세에 대한 우려가 감소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다만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음.
-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복합산업, 금속/광업,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보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제약, 식품/약품 소매, 산업 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닛케이225 18,894.37엔(+80.84엔/+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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