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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17년 1월 17일 장 마감시황

코스피


코스피시장,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2,07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했으며, 유럽증시는 ‘하드 브렉시트’ 우려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7.52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06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서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장중 2,078.8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영향으로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지속된 기관 매수세에 상승 흐름은 유지한 채 결국 2,071.87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증권 업종과 태양광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악재에도 사흘만에 반등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일본만이 1% 넘게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6원 하락한 1174.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903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8억, 8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9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계약, 1,77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기아차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POSCO,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 등은 하락. SK하이닉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KT&G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증시 상승 기대감에 증권 업종이 3.62%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융업, 은행, 보험, 통신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운수창고, 화학, 제조업, 기계,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업종 등은 하락. 

KOSPI 2,071.87P(+7.70P/+0.37%)




코스닥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8.30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63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저점 부근인 624.00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8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 482억 순매도. 개인은 65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SK머티리얼즈, 로엔,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 코미팜, 서울반도체, 원익IPS, 휴젤, 씨젠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화학, 음식료/담배 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 기타서비스, IT S/W & SVC,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인터넷, 제약,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KOSDAQ 624.00P(-3.88P/-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