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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17년 1월 16일 해외 장 마감시황

[뉴욕 마감]

- 뉴욕주식시장은 금융주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 마감.

- 뉴욕증시는 금융주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트럼프 기자회견 실망감이 지속된데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 오는 16일 마틴루터킹데이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핚한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세를 기록. 특히,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블랙록 등 주요 금융주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 특히,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7.3억달러(주당 1.71달러)를 기록. 이는 전년동기 54.3억달러(주당 1.32달러) 대비 개선된 수치로, 시장 예상치 주당 1.42달러도 상회했음. 같은 기간 매출은 243.3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

-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웏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힘.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3.3% 증가.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3%(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6% 상승하면서 2014년 9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지난해 11월 기업재고는 전월대비 0.7% 증가. 이는 지난 2015년 6월 이후 최대 증가폭임.

-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복합산업, 금속/광업, 음식료,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다우 19,885.73(-0.03%), 나스닥 5,574.12(+0.48%),
S&P500 2,274.64(+0.18%), 필라델피아반도체 924.67(+0.71%)


[대만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48포인트(-0.39%) 하락한 9,373.70에서 출발. 이후 장마감까지 약세 흐름을 지속하며 9,378선에서 장을 마감. 가권지수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며 19거래일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모습을 보임.

- 한편, 시가총액 1위기업인 TSMC의 16년4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TSMC 주가가 1.63% 약세로 마감.

- 반도체 관련주들과 디스플레이주, 전자주들 모두 혼조세로 마감.

가권지수 9,378.83P (-31.35p/-0.33%)



[중국 마감]

- 상해종합지수는 부진한 무역지표에 소폭 하락 마감.

-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한 3,116선에서 거래를 출발. 장초반 지수는 잠시 상승전환에 성공했으나, 곧바로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확대. 오전장 후반 지수는 재차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3,130선에서 고점을 형성. 그러나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후장들어서는 재차 하락 전환. 이후 지수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다 결국 3,112선에서 거래를 마감. 상해종합지수는 부진한 무역지표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소폭 하락 마감.

-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달러 기준 수출액이 2조97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7.7%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2015년 수출액이 전년대비 2.9% 하락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임. 한편, 수입액도 1조5,87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5% 감소. 이에 따라 지난해 달러 기준 무역수지는 5,099억 달러 흑자를 기록. 이는 2015년 흑자액인 5,929억 달러보다 13.9% 감소한 수준.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사실상 수출로 지탱해오던 중국의 고속 성장 시대가 막을 내린 것으로 해석.

- 업종별로 은행주, 증권주, 보험주, 부동산주, 자동차주, 전력주, 철도주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


상해종합지수 3,112.76P (-6.53P/-0.21%),
상해A지수 3,259.27P (-6.77P/-0.21%), 상해B지수 339.39P (-2.54P/-0.74%)



[일본 마감]

-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속 상승 마감.

- 닛케이지수는 저가 매수 유입으로 19,174엔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 이후 지수는 엔화의 약세에 힘입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19,287엔선에서 장을 마감. 한편, 11일(현지시간) 있었던 트럼프 당선인의 기자회견에 대한 실망감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었던 엔화가 장중 엔/달러 환율 115엔선 초반까지 회복하면서 약세를 나타낸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복합산업, 식품/약품 도매,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닛케이225 19,287.28엔(+152.58엔/+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