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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장마감 2020-09-24

KOSPI 마감 지수 : KOSPI 2,272.70P(-60.54P/-2.59%)

美 증시 급락(-), 北 리스크 부각(-),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기술주 급락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제조업 지표 호조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00선이 붕괴되며 2,295.62(-37.62P, -1.61%)로 갭하락 출발. 오전 중 일부 낙폭을 만회해 2,309.74(-23.50P, -1.0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 정오 무렵 2,280선 아래로 밀려난 지수는 오후 들어 2,293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더욱 낙폭을 확대했고 장후반 2,268.88(-64.36P, -2.7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272.70(-60.54P, -2.59%)으로 장을 마감. 종가기준 지난 8월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속, 기술주 불안, 추가 경기 부양책 및 대선 불확실성 등에 美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망 소식 등 북한 리스크까지 부각되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5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이 110명, 해외 유입이 15명으로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6억, 1,544억 순매도, 개인은 3,53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9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4계약, 899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3원 상승한 1,172.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0.85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락한 1.43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상승한 112.04로 마감. 외국인이 11,42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9,76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2틱 상승한 133.17로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1,329계약, 23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자산운용은 823계약, 60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SDI(-6.07%), 셀트리온(-6.02%), 삼성바이오로직스(-4.54%), 현대차(-4.46%), 넷마블(-4.01%), 카카오(-3.69%), POSCO(-3.59%), 삼성물산(-3.32%), 기아차(-3.15%), 현대모비스(-3.07%), LG화학(-3.02%), LG생활건강(-2.54%), 엔씨소프트(-2.24%), LG전자(-1.86%), 삼성전자(-1.37%), SK텔레콤(-1.07%) 등이 하락. 시총 20위권내 종목 중 SK하이닉스(+0.84%)만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비금속광물(-5.61%), 의약품(-5.41%), 운수장비(-3.79%), 건설업(-3.56%), 철강금속(-3.56%), 화학(-3.42%), 증권(-3.28%)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조업(-2.80%), 종이목재(-2.77%), 기계(-2.74%), 유통업(-2.48%), 음식료업(-2.44%), 금융업(-2.32%), 의료정밀(-2.26%), 섬유의복(-2.04%), 서비스업(-2.03%) 등이 큰 폭 하락.



코스닥 마감 지수 : KOSDAQ 806.95P(-36.50P/-4.33%)

美 증시 급락(-), 北 리스크 부각(-),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술주 급락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속 등에 급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25.74(-17.71P, -2.10%)로 급락 출발. 오전 중 일부 낙폭을 만회해 833.04(-10.41P, -1.2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차 낙폭을 확대. 장후반 4% 넘는 폭락 장세를 보이며 804.28(-39.17P, -4.6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806.95(-36.50P, -4.33%)로 장을 마감. 종가기준 지난 8월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美 증시 급락 속에 북한 리스크까지 불거지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폭락을 이끌었음. 특히,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억, 1,210억 순매도, 개인은 1,85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 20위권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 천보(-11.13%)와 제넥신(-10.75%)이 10%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9.49%), 알테오젠(-8.39%), 카카오게임즈(-8.24%), 셀트리온제약(-7.62%), 셀트리온헬스케어(-5.44%), 에이치엘비(-5.32%), 메드팩토(-5.06%), CJ ENM(-5.06%), 케이엠더블유(-4.59%), 씨젠(-4.45%) 등이 큰 폭 하락.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26%) 업종만 소폭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 종이/목재(-5.94%), 기타서비스(-5.46%), 일반전기전자(-5.31%)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디지털컨텐츠(-4.96%), 제약(-4.81%), 유통(-4.65%), 음식료/담배(-4.58%), 정보기기(-4.56%), 운송장비/부품(-4.55%), IT S/W & SVC(-4.51%), 기계/장비(-4.41%), 오락/문화(-4.40%), 소프트웨어(-4.30%), 제조(-4.29%), IT 부품(-4.28%), 통신장비(-4.28%)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이 슈 요 약
▷금일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테마별로도 대부분의 테마가 하락. 니콜라, BP 등과 수소충전소 제휴협상 중단 소식 등으로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하락.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 지속 등으로 지난밤 테슬라가 10%가 넘는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2차전지/전기차 테마도 하락. 지난밤 美증시 급락에 이어 금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증권 테마도 하락. 이 외에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바이오시밀러, 유전자 치료제/분석, 면역항암제, 줄기세포, MLCC, 제대혈, 그래핀,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코로나19(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진단키트), 보톡스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면,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 월북 시도 중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빅텍, 스페코, 한일단조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투자 심리 위축 속에 금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 외에 유의미한 상승흐름을 보이는 테마는 없었음.
연평도 실종 공무원, 월북 시도 중 피격 사망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방산주 
▷언론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씨가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월북을 목적으로 해상에 표류하다 실종됐으며, 실종된 A씨는 원거리에서 북측의 공격을 받고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국방부는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빅텍, 스페코, 한일단조, 휴니드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美 증시 급락에 따른 국내 증시 급락 등에 하락 #증권
▷지난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기술주 약세 등에 뉴욕증시가 급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코스닥 지수도 급락 마감. 코스피지수는 2.59% 급락했고, 코스닥지수는 4.33% 폭락 마감.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

▷이와 관련, 금일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니콜라, BP 등과 수소연료충전소 제휴협상 중단 속 주가 급락 등에 하락  #수소차
▷외신에 따르면,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 여파로 니콜라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몇몇 업체와 벌여오던 수소연료충전소 제휴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짐. 니콜라는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계속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BP는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지난밤 美 증시에서 니콜라는 25%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음.

 



▷이와 관련, 일진다이아, 동아화성, 에스퓨얼셀, 모토닉, 두산퓨얼셀 등 수소차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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