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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17년 1월 18일 장 마감시황

코스피

코스피시장, 대내외 불확실성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우려 재부각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시사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3.77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075.2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장중 2,058.35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다 상승세로 돌아서며 2,075선을 회복하기도 함. 오후장들어 외국인이 재차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2,07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결국 2,070.54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 우려커진데다 영국이 '하드 브렉시트'를 시사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법처리 여부 불확실성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대만만이 하락했을 뿐,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8원 하락한 1166.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5억, 193억 순매도. 기관은 87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06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계약, 1,04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영장 실질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LG화학, KB금융, SK텔레콤, KT&G, 아모레퍼시픽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그룹의 북미 투자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POSCO,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등도 상승.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 보험, 음식료업, 운수장비, 금융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의약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업, 은행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화학, 전기가스업, 통신업, 건설업, 증권, 기계, 서비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70.54P(-1.33P/-0.06%)


 

코스닥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 우려 재부각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4.87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626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하락 전환하며 621.70까지 밀려나는 모습.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한 영향으로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인 626.89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7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 6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CJ E&M이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컴투스, GS홈쇼핑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포스코 ICT,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운송과 방송서비스 업종이 3.60%, 2.2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기계/장비, 종이/목재, 반도체, 화학, IT H/W, 음식료/담배, IT 부품, 섬유/의류, 통신장비, 유통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 제조, 인터넷,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금융,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26.89P(+2.89P/+0.46%)